오늘도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.
오전인 지금부터 습도가 높아 무척 후텁지근한데요.
현재 30도까지 오른 서울 기온, 한낮에는 35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.
충청 이남 지역은 현재 하늘이 맑지만, 중북부 지역은 구름이 많이 낀 모습입니다.
낮 동안 수도권과 영서 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.
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 열흘이 넘었습니다.
오늘 낮 기온 합천 39도, 대구 38도, 대전과 강릉 35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.
크게 치솟는 기온에 전국의 오존 농도도 높겠습니다.
특히 울산과 부산은 오존과 함께 미세먼지 농도도 높을 것으로 보이니까요,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
'중복'인 내일도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겠고,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밤에는 열대야가, 낮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
계속되는 폭염에 올해 발생한 온열 질환자가 1400여 명을 넘어섰습니다.
'물과 그늘, 휴식' 이 기본적인 3가지 수칙을 잊지 마시고 더위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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